카테고리 없음2010. 10. 14. 00:08



지난 주말...대물이라는 드라마를 재방송을 통해 1,2편 모두를 유심히 보았다.
이 드라마는 상영전부터 여자대통령을 그린 드라마로 한나라당의 박근혜의원이
이 드라마의 모델?이라는 추측성 기사가 오르기도 했다.
그래서 더 유심히 주말을 이용하여 재방송을 시청하였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서혜림'은 태생부터가 박근혜의원과는 아주 다른
서민이었다.
그리고 드라마의 주인공인 서혜림씨의 직업이 아나운서였는데...
드라마가 끝이나고 문득 자유선진당의 박선영의원이 생각이 났다.
대정부질문이나 청문회를 통해 그녀의 날카로운 질문과 서민을 생각하는 발언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서혜림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자유선진당이라는 존재감이 없는 당에 소속되어있지만...국회에서의 그녀의
존재감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를 앞에 세우고 "군대도 안갔다온 대통령...군대도 안갔다온 국무총리
...군대도 안갔다온 국정원장..." 그녀의 칼날같은 대정부질문이 떠오른다.
이 드라마에서는 '하도야'라는 검사도 나오는데...꼭 내일같아서 은근히 정이가고
응원을 하게된다.
그리고 극중에서 아마 '서혜림'씨를 좋아하는데...아직 어떻게 극이 전개될 줄 모르지만...
박선영의원의 남편도...네이버를 통해 검색을 하면 판사를 거쳐 지금은 대법관으로 나온다.
드라마와 딱 맞는 설정이다.
과연 박선영의원의 남편은 하도야 같은 민중의 지팡이였을까?
하도야는 극중에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를 강조한다.
다음 대선에서 만약에 한나라당에는 박근혜..민주당은 ???..민주노동당은 이정희..진보신당은 심상정..이 대선후보로 나온다면 자유선진당에서는 이회창씨 보다는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선영의원이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이 드라마에는 옥에 티가 있는데...대한민국 대통령이 일본차인 렉서스를 타고 나온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렉서스같은 차는 공짜로 줘도 안탄다.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사가 PPL광고를 돈 많이 주는 위주로 한 것 같아 아쉽다.
난 이 드라마를 시간이 날때마다 유심히 볼 것이다.
우리는...나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각자의 가치관을 가지고 '서혜림'같은 '대물'을
이 대한민국 땅에서 키워야 한다.
우리에게는 '투표'라는 강력한 사료가 있다.
이제는 지역주의, 학력, 누구의 자식...을 탈피한 도덕성과 국민을 생각하는 능력으로
'대물'들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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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슈퍼파워코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