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진 러시아
우리의 이웃에는 또 하나의 강대국인 러시아가 있다. 왠지 친숙함이 느껴진다. 나의 러시아에 대한 기억은 그다지 시작이 좋지는 않았다. 첫 기억은 KAL기 격추 사고였다. 민간 항공기를 전투기의 미사일로 공격하는 무자비한 공산국가의 두목이었다.
그런데 그들을 우리는 88서울올림픽 때 초청해 놓고 열렬히 응원해 주었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때 중국이 외국팀을 대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다. 시민의식의 차이인 것 같다. 아마 당시의 소련도 상당히 놀라고 당황하였을 것이다. 민간인 항공기를 격추하고 또한 우리와 적대시하는 북한을 후원하고 지지하는 자신들을 그렇게 똑같이 응원해 주었다는 것에 놀라고 감사해 했다.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연 것이다.
난 우리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러시아가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도 이것을 잘 안다. 미국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러시아를 잘 활용해야 한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와도… 즉, 북한과도 국경을 맞대고 있다. 곧 러시아의 대륙횡단 철도와 북한이 연결되고, 우리나라 와도 연결이 되면 기차를 타고 유럽을 갈 수도 있고 배로 수출하는 것보다 훨씬 기간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난 아직 러시아를 가보지 못했다. 꼭 가보고 싶은 나라다. 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러시아와 무기와 관련된 신기술들을 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우주산업도 공동으로 진행하며 항공기 분야도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륙 간 횡단고속철도를 꼭 우리나라 고속철도인 KTX로 선정해 주었으면 한다. 아니 반듯이 그렇게 러시아를 설득하여야 한다.
향후 항공기 분야는 대한민국이 진출하여 30만 명을 먹여 살릴 사업이다. 러시아는 이 분야의 선두주자다.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그들의 지분을 인수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의 보고인 캄차카반도를 우리나라 기업들이 개발하여 러시아의 캄챠카반도로 수학여행이나 휴가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러시아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럼 한국인들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아직 개발이 안 된 캄챠카반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가 먼저 진출하여 자리를 잡아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캄챠카반도를 매입 하여라.
KTX가 연결되면 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러시아의 옛 나라 소련 체제의 나라들이었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구소련 국가들과도 적극적인 협력과 형제의 나라를 맺어야 한다. 난 그들을 ‘금’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국의 서부시대에 금을 찾아 서부로 몰려 들었듯이, 역사는 반복되므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는 솔루션을 찾아 대륙의 서부로 진출했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러시아와 FTA를 맺어라. 구조적으로 아주 좋다. 인적 교류도 적극적으로 개방하여라. 우리가 만든 옷을 입고 우리가 만든 차를 타고 우리가 만든 배를 탈 것이다. 우리의 정치적 연합 중에 한,미,일 공조외교라는 말이 있다. 적극적으로 한,러,중 공조외교를 만들어라. 담당 공무원들이 흐리멍덩해서 일 처리를 못하면 바로바로 물갈이를 해라. 러시아말 잘하고 똘똘한 젊은이들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은 그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챙길 기회를 주어야 한다. 러시아는 우리의 이웃이다.
러시아 전략팀을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비비디 바비디 부~”
'비비디 바비디 부'중에서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이명박대통령! 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다.
이 책은 2009년 6월17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이명박대통령,청와대 실장과 수석,각부 장차관,
지자체장,국회의원...178명에게 보내졌다.
이 내용은 2006~2008년까지 3년간 시장조사를 거쳐 2008년 10월에 완성되었고, 그해 12월12일 저작권 등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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