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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에게 보내는 편지~~~
슈퍼파워코리안
2010. 9. 15. 21:46
TO. MC몽 씨에게
MC몽 씨 안녕하세요.
슈퍼파워입니다.
지금 고의로 치아를 뽑아 군대를 면제 받은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되어 법정에 서는
것으로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럼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체육시간에 씨름을 하는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고생을 하다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허리에 무거운 추를 달고 치료를 받다가
디스크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수술을 하고 퇴원하여 4개월간을 공부도 못했답니다.
그러고도 완전히 낳지 않아 고등학교, 대학교에 와서도 추운겨울날이면 사타구니가
당기고 허리가 아파 많이 고생을 했지요.
김종국씨나 김종민씨 같이 그렇게 춤 잘추고 힘 잘쓰고도 공익근무를 하는 정도의
허리디스크가 아니고...
허리디스크가 손상이 되면 일단 사타구니가 땡기고, 아프고, 허리를 펼수가 없으며
걸을 수가 없습니다.
이 병을 앓으신 분들의 공통점 이지요.
위에서 언급한 두분의 허리디스크는 아마..............가...
그런데 대학에 진학을 하고 남들처럼 스키도 타고 싶고, 운전도 하고 싶고 해서..열심히
운동을 했지요.
특히 스트레치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신체검사를 앞두고 저는 두가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한가지는 허리디스크 병적기록을 가지고 군대를 면제 받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당시
병역법으로 2대독자 6개월 방위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위의 2가지가 아니라도 저는 눈이 워낙 나빠...방위병으로 군대를 마쳤을 것입니다.
당시 병역법으로는 2대독자는 6개월방위, 3대독자는 군면제이지요.
정준하씨가 3대독자로 군대를 면제 받은 케이스입니다.
저의 선택은 어떠했을까요?
저는 6개월 방위를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면제를 받은 것과는 조금은 다른 경험을 했으니까요.
운 나쁘게 공병대에 배치되어 시멘트 어깨에 매고 산을 넘어간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런일을 18개월 방위들과 현역병들은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지요.
지금도 그들에게 정말 미안함을 느낍니다.
이것은 제도적 모순입니다.
아직도 전 제가 출간한 책인 '비비디바비디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구성원 전부가 군대를
공평하게 마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제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은...MC몽 씨도 억을함을 느낄 것 같아서 입니다.
지금 MC몽 씨가 속해있는 구성원들을 보면 알 수 있지요.
1박2일의 구성원만 보아도 강호동씨 군대면제...
당시도 스포츠스타의 군면제 비리가 많았고...무릎관절 수술을 하고 군대를 면제받고
다음해 배구코트에서 빽어택을 연신 쳐대며 MVP가 되는 선수도 있었지요.
강호동씨의 군면제는 체중초과라는데...군대에 가면 강호동씨 만큼 뚱뚱한 사람 많습니다.
은지원씨도 군면제인데...MC몽씨와 같은 또래로 군면제 사유가 이상합니다.
인터넷을 찾으니...여러가지인데...어느것이 진짜인지???
그리고 MC몽 본인이 군대를 면제 받아서 구성원 6명중에 면제 비율이 50%입니다.
그리고 김종민씨는 하하씨와 함께 법원에서 공익근무를 했다는데...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이수근 씨 만이 6명중 유일하게 현역을 갔다왔고, 이승기씨는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상태니...
그러니 억울 할 것입니다.
군대가 복불복도 아니고...복불복으로 받아들이자니 쉬운 문제도 아니지요.
강호동씨도 안가고 은지원씨도 안갔는데 왜? 나만가지고 그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법원에서...구청에서...지하철역에서...공익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잘보면 허우대 멀쩡하고
저녁에 귀가하여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몸짱들도 자주 보입니다.
오히려 현역으로 입대하여 100Kg짜리 박격포를 든 현역병사가 더 외소한 경우가 많지요.
영문도 모르고 입대하여 훈련받고 자대에 배치 받으니 개구리복과 검은색 베레모를 지급
받은 사람도 있고, 해병대를 지원하여 완전군장을 하고 산을 뛰어서 넘기도 하지요.
개구리 복장에 검정색 베레모를 쓰고 1000리 행군을 하기도 하지요.
혹한기훈련을 하기도 하고요. 1박2일에서 하는 혹한기 훈련과는...비교가 될까요???
1000리면 400Km 인데...이번주 1박2일을 보니 10Km대의 산길을 군대워커도 아니고 군장도
안매고 천천히 걷는데...역시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 하더군요...
제가 방위병 훈련소에서 받은 행군이 완전군장에 40Km였는데...훈련의 막바지라 그런지
그리힘들지 않았지만 결국 물집잡힌 발가락의 발톱이 곪아 발톱을 빼야만 했지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직도 MC몽 씨에게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도 언급을 했듯이 전 이번일이 터지기 전에 MC몽 씨를 좋아하는 팬이었습니다. 팬들을 웃기고 즐겁게 하는 대표 광대이지요.
그리고 군대에 갔다온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니더군요.
그런데 이번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니 수세에서 공세로 오히려 바뀌셨더군요.
인터넷을 보니 변호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펌이던데..맞나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런류의 로펌은 없던 증인도 만들어내고, 경찰과 검찰이 찾지 못했던
증거물도 잘 찾아내지요.
영화나 드라마를 믿나요?
2년 군대 안갔다와서 TV에서 까불어서 번 돈을 이제 변호사에게 갔다 받치게 생겼습니다.
어렵게 번돈인데 말이지요.
1차 신체검사때는 치아가 정상이었다는 국방부 기록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물론 이 나라는 대통령도 군대를 안갔다왔고, 전 국무총리도 군대를 안갔다왔고, 한나라당의
당대표도 군대를 안가 지명수배까지 되었다는데...
가까운 동료인 강호동씨와 은지원씨도 군대를 안갔다왔는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군대를 안갔다왔는데...
군대를 가고 싶지 않겠지요.
하지만 국민정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진하여 군대를 갔다온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더욱더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주를 넘기면 결국 법정공방으로 가야하는데...만약 당신이 이겨도 이긴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국민들과 함께 '공정한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슈퍼파워로부터...
superpower.tistory.com
twitter.com/dooooooit
MC몽 씨 안녕하세요.
슈퍼파워입니다.
지금 고의로 치아를 뽑아 군대를 면제 받은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되어 법정에 서는
것으로 인터넷과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그럼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체육시간에 씨름을 하는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고생을 하다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허리에 무거운 추를 달고 치료를 받다가
디스크가 회복되지 않아 결국 수술을 하고 퇴원하여 4개월간을 공부도 못했답니다.
그러고도 완전히 낳지 않아 고등학교, 대학교에 와서도 추운겨울날이면 사타구니가
당기고 허리가 아파 많이 고생을 했지요.
김종국씨나 김종민씨 같이 그렇게 춤 잘추고 힘 잘쓰고도 공익근무를 하는 정도의
허리디스크가 아니고...
허리디스크가 손상이 되면 일단 사타구니가 땡기고, 아프고, 허리를 펼수가 없으며
걸을 수가 없습니다.
이 병을 앓으신 분들의 공통점 이지요.
위에서 언급한 두분의 허리디스크는 아마..............가...
그런데 대학에 진학을 하고 남들처럼 스키도 타고 싶고, 운전도 하고 싶고 해서..열심히
운동을 했지요.
특히 스트레치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신체검사를 앞두고 저는 두가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한가지는 허리디스크 병적기록을 가지고 군대를 면제 받는 것과 다른 한가지는 당시
병역법으로 2대독자 6개월 방위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위의 2가지가 아니라도 저는 눈이 워낙 나빠...방위병으로 군대를 마쳤을 것입니다.
당시 병역법으로는 2대독자는 6개월방위, 3대독자는 군면제이지요.
정준하씨가 3대독자로 군대를 면제 받은 케이스입니다.
저의 선택은 어떠했을까요?
저는 6개월 방위를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면제를 받은 것과는 조금은 다른 경험을 했으니까요.
운 나쁘게 공병대에 배치되어 시멘트 어깨에 매고 산을 넘어간 적도 있었지요.
하지만 이런일을 18개월 방위들과 현역병들은 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지요.
지금도 그들에게 정말 미안함을 느낍니다.
이것은 제도적 모순입니다.
아직도 전 제가 출간한 책인 '비비디바비디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구성원 전부가 군대를
공평하게 마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제 이야기를 꺼냈냐 하면은...MC몽 씨도 억을함을 느낄 것 같아서 입니다.
지금 MC몽 씨가 속해있는 구성원들을 보면 알 수 있지요.
1박2일의 구성원만 보아도 강호동씨 군대면제...
당시도 스포츠스타의 군면제 비리가 많았고...무릎관절 수술을 하고 군대를 면제받고
다음해 배구코트에서 빽어택을 연신 쳐대며 MVP가 되는 선수도 있었지요.
강호동씨의 군면제는 체중초과라는데...군대에 가면 강호동씨 만큼 뚱뚱한 사람 많습니다.
은지원씨도 군면제인데...MC몽씨와 같은 또래로 군면제 사유가 이상합니다.
인터넷을 찾으니...여러가지인데...어느것이 진짜인지???
그리고 MC몽 본인이 군대를 면제 받아서 구성원 6명중에 면제 비율이 50%입니다.
그리고 김종민씨는 하하씨와 함께 법원에서 공익근무를 했다는데...국민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이수근 씨 만이 6명중 유일하게 현역을 갔다왔고, 이승기씨는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상태니...
그러니 억울 할 것입니다.
군대가 복불복도 아니고...복불복으로 받아들이자니 쉬운 문제도 아니지요.
강호동씨도 안가고 은지원씨도 안갔는데 왜? 나만가지고 그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법원에서...구청에서...지하철역에서...공익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잘보면 허우대 멀쩡하고
저녁에 귀가하여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몸짱들도 자주 보입니다.
오히려 현역으로 입대하여 100Kg짜리 박격포를 든 현역병사가 더 외소한 경우가 많지요.
영문도 모르고 입대하여 훈련받고 자대에 배치 받으니 개구리복과 검은색 베레모를 지급
받은 사람도 있고, 해병대를 지원하여 완전군장을 하고 산을 뛰어서 넘기도 하지요.
개구리 복장에 검정색 베레모를 쓰고 1000리 행군을 하기도 하지요.
혹한기훈련을 하기도 하고요. 1박2일에서 하는 혹한기 훈련과는...비교가 될까요???
1000리면 400Km 인데...이번주 1박2일을 보니 10Km대의 산길을 군대워커도 아니고 군장도
안매고 천천히 걷는데...역시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 하더군요...
제가 방위병 훈련소에서 받은 행군이 완전군장에 40Km였는데...훈련의 막바지라 그런지
그리힘들지 않았지만 결국 물집잡힌 발가락의 발톱이 곪아 발톱을 빼야만 했지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직도 MC몽 씨에게는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도 언급을 했듯이 전 이번일이 터지기 전에 MC몽 씨를 좋아하는 팬이었습니다. 팬들을 웃기고 즐겁게 하는 대표 광대이지요.
그리고 군대에 갔다온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니더군요.
그런데 이번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니 수세에서 공세로 오히려 바뀌셨더군요.
인터넷을 보니 변호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펌이던데..맞나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런류의 로펌은 없던 증인도 만들어내고, 경찰과 검찰이 찾지 못했던
증거물도 잘 찾아내지요.
영화나 드라마를 믿나요?
2년 군대 안갔다와서 TV에서 까불어서 번 돈을 이제 변호사에게 갔다 받치게 생겼습니다.
어렵게 번돈인데 말이지요.
1차 신체검사때는 치아가 정상이었다는 국방부 기록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물론 이 나라는 대통령도 군대를 안갔다왔고, 전 국무총리도 군대를 안갔다왔고, 한나라당의
당대표도 군대를 안가 지명수배까지 되었다는데...
가까운 동료인 강호동씨와 은지원씨도 군대를 안갔다왔는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군대를 안갔다왔는데...
군대를 가고 싶지 않겠지요.
하지만 국민정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진하여 군대를 갔다온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더욱더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이번주를 넘기면 결국 법정공방으로 가야하는데...만약 당신이 이겨도 이긴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국민들과 함께 '공정한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슈퍼파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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