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월드컵 우승했는데...비행기표를 못구해 워싱턴과 뉴욕을 거쳐 온다니...
돈은 이런데 써야지...대통령 전용기 뒀다 뭐하나???
17세 월드컵 우승을 한 자랑스런 대한의 낭자들에게 월드컵 우승보다 더 힘든일은
'귀국'이다.
오늘 새벽 우승을 했지만 우리나라 17세여자월드컵대표팀이 귀국때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해 워싱턴과 뉴욕을 거쳐...경유하여 귀국한다고...SBS뉴스가 전했다.
사상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을 했는데...대통령이 전용기를 띄워도 모자란 판에...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인가?
말이 경유지..경유를 하면 평균 2~3시간은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지체해야 하고
무척 피곤하다.
어차피 대통령 전용기는 서울공항에서 놀고 있을텐데...
이명박대통령의 순발력과 국민을 이해하는 의식에 다시한번 섭섭함을 느낀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나는 우승소식과 함께...물론 축구를 시청했을 것이고...
바로 대통령 전용기를 띄워서 우승하여 국위를 선양한 여자대표팀에게 작은 선물로
대통령 전용기를 띄워 예우했을 것이다.
그럼 절차가 있더라도 서두르면 내일쯤에는 트리리라고 토바고에 도착했을 것이고...
선수단은 편안하게 귀국했을 것이다.
이정도는 해야 피곤에 지친 선수단과 위로(축하)한답시고 밥한끼 먹을 자격이 있는것
아닌가?
3등도 아니고 남자들처럼 8강, 16강도 아니다.
이들...어린 선수들이 예우를 제대로 받아야 이들이 자라 더큰 20세월드컵, 성인월드컵
에서 우승할 수 있는 것이다.
힘들게 경유하여 귀국하고 이명박대통령과 만찬때 선수들은 억지로 웃지만...연신
하품을 해댈 것이 예상된다.
돈은...국민의 세금은 이런데 쓰는 것이다.
당신들끼리 성과급 잔치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고...
아낄걸 아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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