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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무서운 스티브~~~언제면 되겠니???

슈퍼파워코리안 2010. 7. 17. 16:57

(사진은 인터넷 발췌)
난 24년전에 고등학생이었다.
그 당시 컴퓨터는 286기종과 386기종이었다.
이때 데모 좀 했다는 사람들을 386세대라 한다.
그런데 그 당시에도 스티브는 있었다. 스티브 잡스 말이다.
그 당시에도 용산에 가면 메켄토시는 아주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본체와 모니터 자판이 일체형 형식으로 디자인이 독특했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고 386,486 컴퓨터 붐이 일었다.
우리는 지금의 윈도우형태가 아닌 조금은 이상한 도스로 부팅하고 윈도우를
유틸리티 형태로 여는 기형적인 컴퓨팅을 하고 있었다.
그때 기억에 윈도우2,01...
이때 마이크로소프는 아무것도 아닌 회사였다.
우리는 도스를 위주로 배우고 말도 안되는 속도로 PC통신을 터미널형식으로

하며... D-Base를 하고...컴퓨터의 성능에 놀랐다.
그때도 용산에 가면 스티브가 만든 메켄토시가 있었다.
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매장에 들어가 메켄토시를 시연해 보았는데
답답한 속도와 자체구동 시스템에 구입을 보류했다.
무엇보다도 본체가격과 각종 악세사리의 가격에 구입을 하지 않았다.
당시는 성능은 떨어지고 가격은 높은 셈이었다.
하지만 당시도 모니터의 해상도는 좋았다.
그리고 내가 유학을 간 1993년 미국에서 포드자동차 광고에 ford.com을 
선전하는 것을 보았다.
난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몰랐다.
미국인들도 몰랐다.
1년전만해도 트위터가 무었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스티브는 자신이 설립한 에플에서 주주들에 의해서 쫓겨난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IBM에 타격으로 스티브는 쓰러졌다.
IBM은 모듈과 보드, 구동시스템을 개방형으로 선택하여 승승장구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스티브는 한국이 전세계 사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MP3시장에 아이팟을 들고 화려하게 재등장한다.
아이팟은 한국의 삼각형 아이리버와 중국계 저가 MP3들을 시장에서 밀어내며
전세계가 스티브의 말에 귀를 귀울이게 만든다.
이때 스티브를 쫓겨나게 만든 IBM은 휴대형컴퓨터...노트북 부분을 중국의
레노버에 매각한다.
입장이 뒤바뀐 것이다.
그리고 스티브는 아이팟의 승리를 바탕으로 아이폰을 만들어 기존 휴대폰 생산
업체인 노키아,모토로라,삼성,엘지를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세계4대 휴대폰메이커는 개방형 운영체계인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똘똘뭉쳐 아이폰을 밀어내고 있다.
꼭 20년전의 IBM과 메켄토시의 싸움을 재탕으로 보는 것 같다.
누가 이길까?
난 구글의 승리를 점친다.
그리고 삼성,엘지,모토로라,노키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유는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마 새로운 PC로 IBM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오늘 인터넷기사를 보니 아이폰4가 기존 출시되었던 5개국에 이어 17개국이
추가로 출시되는데 한국은 빠진다는 기사를 보았다.
난 그 이유가...스티브는 한국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20년전에 한국시장에서 참패를 하였고...세계1위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한국시장에서는 무슨 장난감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강력한 국산브랜드 삼성과,LG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한국의
디지털인구와도 무관하지 않다.
제품을 재대로 만들지 않고는 한국시장에서...한국의 디지털소비자들을 당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자 생산시설이 없는 스티브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그 대응시간과 대응방법에 문제가 있다.
지금 안테나문제로 수신문제가 발생하고 제품의 장력(내구성)이 떨어져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제품이 파손되는 문제로 범퍼를 무상으로 보급한다지만...
스티브의 자신감은 많이 꺾인것 같다.
패쇄형 앱스토어도 마찬가지다.
스티브는 한국에서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나 소니에릭슨의 X10같은 허접한
기기로는 한국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그래서 출시가 늦은 것이다.
아마 지금의 제품품질로 한국에 들어오면 소송에 시달릴 것이다.
스티브는 아이폰4의 제품문제를 고치지 않을 경우 한국시장에서 디자인에 미친
젊은층이 아니고서는 기기값을 무료로 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기기값이 무료라면 나는 아이폰4를 고려해 보겠다.
지금의 스마트폰의 약정이 끝나는 2년후쯤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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