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가 16강에 가면 안되는 이유?

한국은 그리스를 탁월한 경기력으로 2:0으로 이겼다.
호주는 독일에 4:0으로 대패했다.
일본은 카메룬에 말도 안되는 경기력으로 크로스되는 공을 깜짝놀라
골로 연결했다.
일본의 1:0 승리...카메룬의 경기력...아~
일본의 언론들은 우리나라의 선전과 함께 "같이가자 16강"을 보도했다.
아~이제는 같이 가는 것이 싫다.
난 일본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일본대 카메룬의 경기를 시청했다.
계속되는 카메룬의 골대의 불운과 기대이하의 경기력에 무척 실망했다.
카메룬이 적어도 2:0정도로 일본을 이기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반일 감정도 조금은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올 12월달에는 FIFA에서 2018년 월드컵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2022년에 일본과 호주,카타르와 경쟁하고 있다.
2018년 월드컵은 유럽대륙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제 2022년 월드컵 개최지 결정까지는 6개월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성적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국민들의 월드컵에 대한 열정은 이미 자타, 세계가 공인한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만 간다면 우리나라의 개최가 더욱더 확실해 진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월드컵을 치를수 있는 경기장이 마련되어있고...
국민들은 월드컵때만 되면 알아서 달아오른다.
이번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2002년 때처럼 국가가치와 국민의 가치가
더욱더 크게 상승할 것이다.
난 이때...2022년 부터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서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난 2002년 월드컵 전부터...월드컵때...월드컵 이후에도 미국에 있었다.
그 당시 생생한 기억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눈물도 많이 흘렸다.
미국에서 느끼는 월드컵 전과 월드컵 4강 이후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우리는 지금도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꼭 16강에 가야 한다.
전망도 좋다.
하지만 경쟁자인 일본과 호주도 16강에 같이 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월드컵유치가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그래서 일본과 호주는 절대로 16강에 가서는 안된다.
제~발...
이제는 일본과 호주의 경기에서도 상대팀을 응원하며 '기'를 모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16강...2022년 월드컵 개최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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