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크' 잘못된 발표???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
어제 뉴스에 2015년까지 공무원의 30%, 일반기업에게도 전체근로자의 30% '스마트워크'
근무율을 높인다고 발표하였다.
큰 실수다.
또 소통의 문제가 발생했다.
"2015년까지 공무원 30%와 일반기업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금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논의하는 과정과 작업을 1년간(2011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어야 했다.
그리고 1년후 논의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점을 수정하여 국민들에게 발표하여도
딱 1년...진짜 딱~1년밖에 늦지 않다.
1년 늦어서 10년...100년을 내다 보는 것인데...
내가 요전 글 '임태희대통령실장! 내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에서 40대 수석과 참모진을
청와대개편때 요구한 적이 있는데...내 글을 읽어서 그렇게 됐는지...아니면 시대적 상황과
대통령이 흐름을 읽은 것인지는 모르지만...40대 참모진으로 많이 청와대개편이 이루어졌다.
그런데..기사를 읽으니 모두 MB개열 사람이라고 한다.
안타깝다.
아직도 참모진들이 강한어조로 대통령에게... 나이든 기존 세력에게 직언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스마트워크'발표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참모진이었으면 발표문이 바꼈을 것이다.
"2015년까지 공무원 30%와 일반기업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금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논의하는 과정과 작업을 1년간(2011년) 실시하겠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지정된 공무원 그룹으로 하여금 실제로 스마트워크로 근무를 시키고
여기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을 것이다.
'스마트워크'는 원래 진짜 좋은 제도다.
유럽의 강소국들이 이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대국인 독일이나 프랑스로 국경을 넘어 출근하는 벨기에,룩셈부르크,네덜란드,아일랜드
등의 국가에서 1주일에 하루나 이틀을 출근하여 보고하고 새로운 지침을 내려받으며...
회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나머지 4일을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나라의 교육을 보면 정직과 신용을 강조하는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정부를 믿고 정부는 국민을 믿는 것이다.
정부의 천안함사건 발표를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은 우리나라...정직보다는 입시 위주로
교육을 받은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그런데 이런 환경에서 정직함의 교육을 받고 자란 유럽의 강소국이 하고 있는 '스마트워크'를
아무 국민적 합의와 논의 없이 정부에서 그냥 발표해 버린것은 스마트폰 열풍에 정부의
인지도를 끓어 올리려는 발상이 아니고 무엇인가?
특히 우리나라 같은 공무원 조직이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지금의 환경에서 '스마트워크'는
잘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원래 '스마트워크'는 기업들에서 먼저 발달하였는데...그래서 분산오피스(seperate office)
개념이 실리콘벨리의 다국적기업에서 먼저 나왔다.
대도시에 대형지점을 건설하는 것보다 소규모 분산오피스로 시스템개발이 주인 다국적 기업들에서 화상회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발전하였다.
미국 같은 대륙에서는 가능한 이야기다.
그래서 어제 우리나라의 발표문에도 우체국이나 대형 국가건물을 '스마트워크센터'로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좋은 아이디어지만 그것을 어떻게 시행하느냐? 인데...
1년간 한그룹을 정해...즉 한개의 지자체와 한개의 공기업을 정해 전직원의 30%를
'스마트워크'를 실시하고 거기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1년후에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공무원의 계장급 이상, 공기업의 과장급 이상은 조직의 관리 및 스마트워크 근무자
관리를 위하여 무조건 메인 오피스로 출근시키고 현장 근무자 위주로 스마트워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워크 근무자의 최대문제점은 관리인데...
잠깐 조사한 서울지역 교장들의 수학여행 비리로 158명의 교장들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시점에...하루에도 여러건씩 터지는 공무원비리에...지자체장들까지...
이런 사람들에게 '스마트워크'란 꿈같은 근무조건 아닌가?
마음같아선 이들 스마트워크 근무 공무원들에게 생체인식GPS칩을 신체에 삽입하게하여
이들이 근무시간에 사우나를 가는지?...미성년자를 꼬셔 모텔에 있는지?...집에서 자고 있는지?...공무원 월급은 월급대로 받으며 투잡(부업)을 하고를 있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상응하는 채찍을 가했으면 좋겠는데...인권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대한민국인지라...
살인범도 인권때문에 얼굴이 공개 안되는 대한민국인지라...그것은 어렵고...
그럼 그 대책은?????????????????????
위에서 언급한 한개의 자자체와 한개의 공기업을 지정하여 임신한 여성근로자,
현장출동근무자, 스마트워크를 잘 이해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체의 30%를 시험
가동해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어제 정부에서 발표한 대로 공무원들의 이동이 적어져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지고...
결국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근무시간에 사우나가고, 저 교외의 모텔가고, 부인 이름으로 닭튀김집 하느라고 닭
배달다니고 있으면 탄소는 훨씬 더 많이 배출될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란 말이 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냐?'란 말도 있다.
하지만 구더기들은 걸러 내야 한다.
어디를 가나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사람이 있다.
공무원 조직도 마찬가지다.
좋은 공무원이 있고 나쁜 공무원이 있다.
정부는 이런 나쁜 공무원을 골라내어 파면시킬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확보한 후에
'스마트워크'를 전면 시행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낸...여러분이 낸 세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고, 정직하고 열심히 근무하는
착한 공무원들도 마음편히 국민을 위한 근무를 할 수 있다.
솔루션을 잘 모르겠으면 나에게 연락해라! 내가 컨설팅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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